제주항공 참사 조문객 20만명↑…이틀간 무안 기부금 11억

제주항공 참사 조문객 20만명↑…이틀간 무안 기부금 11억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20만명 넘는 조문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2일)까지 20만9천여명이 전남 무안국제공항과 무안스포츠파크 등 전국 105곳 합동분향소를 다녀갔습니다.

참사가 발생한 직후인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이틀간 전남 무안군에는 고향사랑기부금이 11억원가량 답지했습니다.

행안부는 "사고 이후 위기를 함께 극복하려는 국민 마음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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