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염건웅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염건웅]
지금 듣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목격자분 말씀으로는 상당히 많은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었고 건물 안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좀 걱정이 되네요.
[염건웅]
지금 일단 현장에서 현장 통제가 시급히 필요해 보이고요. 현장 통제가 제대로 안 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앞에 도로에도 차량이 다니는 모습들이 나와 있거든요. 그럼 경찰이 출동해서 같이 현장 통제를 해줘야 되는데 경찰도 차랑 통제라든지 거기 시민들도 다니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현장 통제가 즉시 필요하다고 보여지고요. 그다음에 인근에서 바로 재난문자를 발송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지금 현재 사고 난 곳 그리고 대피요령까지 빨리 발송을 해서 혹시 건물 안에 계시는 분들 같은 경우는 대피요령이 당황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결국은 상황판단을 못하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빨리 비상구 쪽으로 가셔야 됩니다. 계단 쪽으로 가셔야 되고. 엘리베이터를 절대 타지 마시고 계단 쪽으로 가셔서 계단 쪽으로 탈출할 수 있다는 판단이면 하시되 만약에 그렇지 않다라고 하면 가급적이면 창가 쪽으로 이동을 하셔서 손수건으로 연기를 최대한 막은 상태에서 자세를 낮추셔서 연기를 최대한 흡입하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물을 활용할 수 있다, 화장실이라든지 이런 근처에 계시면 물을 뿌려서 연기를 덜 흡입하는 상태로 계셔서 지금 버텨주시는 것이 가장 시급할 것 같거든요. 그래서 지금 일단은 안에 계시는 분들이 있다는 가정 하에 지금 현장에서 빨리 구조작업과 더불어서 재난문자 등을 통해서 대피요령들을 빨리 문자로 확인을 시켜주시고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현장 통제가 시급하다고 지적해 주셨고 지금 안에 있는 분들은 빨리 비상구를 찾아서 창가 쪽으로 가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희가 제보화면을 봤는데 큰 불꽃이 튀면서 뭔가 폭발하는 듯하면서 불길이 굉장히 크게 번졌거든요. 그리고 제보자께서는 배관이 터진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교수님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염건웅]
어디가 발화 원인이지 확인이 안 됐기 때문에 정확하게 모르지만 일단 여러 목격자들의 진술에 의해서 보면 1층에서 화재가 난 것 같아요. 지금 일단은 1층이 발화지점으로 추측되는 상황이고요. 처음에 YTN 제보에서는 1층 음식점에 있는 식당에서 불이 났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말씀을 주셨는데 방금 전에 전화 연결했던 목격자 제보는 소각장에 불이 옮겨붙었고 그것이 배관을 타고 연쇄적으로 터졌다라는 그런 말씀을 주셨습니다.
[앵커]
야탑역 인근 8층짜리 건물 화재 소식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37분에 불이 났고요. 지금 보고 계신 화면입니다. 다수의 고립 신고가 접수됐고요. 소방당국이 2단계 발령해서 20여 대의 소방차가 출동해서 진화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아직 진압이 다 안 된 것 같고요.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이 창가에서 그리고 옥상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의 과거 사진을 보니까 치과, 여러 병원들이 많고요. 그리고 돌핀수영, 유아어린이 수영 있는 것 같고요.
[앵커]
어린이 수영장이 있어서 어린이 피해가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신한은행도 있었고요. 의원들이 있었고 건물이 8층짜리 건물인데 4층까지는 입주해 있는 상점들이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세무법인도 있고 병원과 운동시설. 그리고 1층에는 제과점과 분식집이 있었고요. 지금 분식점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입니다. 건물 아래 시설어서 불꽃이 튀는 장면도 저희가 확인을 할 수가 있었고요. 그래서 2차 피해로 이어질 염려도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구조 헬기도 있었고 에어매트도 설치돼 있다, 이렇게 전해드렸는데요. 40여 명이 구조됐고 50여 명이 대피했다는 속보를 전해드렸습니다.
소방은 지하층에 있는 고립 인원도 파악하고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염 교수님 나와 계시죠? 염 교수님, 지금 불이 다 꺼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소방대, 구조대원들이 들어가기도 어려운 상황 아닙니까?
[염건웅]
그렇죠. 일단은 화재 진압이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모르겠고요. 특히나 어려운 것은 유독가스가 가득 퍼져 있기 때문에 소방대원들도 당연히 육안으로 확인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서 일단 요구조자들을 찾는 과정 상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특히나 이 건물 같은 경우는 지하 공간이 있는 것 같아요. 지하 공간도 여기 다수의 시민들이 계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까 제가 연기가 위로 더 빨리 퍼지고 확산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앵커]
잠시만요. 저희가 제보 사진을 보내드리고 있는데 옥상에 다수의 시민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도 잡혔습니다. 혹시 화면 보실 수 있나요?
보고 있습니다. 지금 잘 대응하신 거예요.
[앵커]
일단 옥상으로 올라가는 게 맞는 거죠?
[염건웅]
사실은 1층으로 내려가는 길이 막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리고 유독가스로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높기 때문에 현장에서 올라가실 수 있다면, 현장에 만약에 계신 분들 같으면 빨리 옥상으로 올라가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단 옥상으로 올라가시는 게 최선의 방법이고. 여의치 않다고 하면 창가 쪽으로 빨리 이동을 하셔서 연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옷가지라든지 손수건으로 막은 상태. 아니면 손수건이나 옷가지를 물로 더 적시면 좋고요. 그래서 자세를 낮춘 상태에서 최대한 연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유독가스를 흡입하게 되면 금방 정신을 잃을 수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연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창문이 열려서 환기가 된 그쪽에서 지금 일단은 구조를 기다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지금 소방에서 들어온 속보에 의하면 5시 18분에 대응 1단계로 하향된 상황이고요. 저희가 보내드린 화면처럼 옥상에서 많은 분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전하게 구조가 되셨으면 하는 바람을 전합니다. 성남 야탑동 상가 화재 속보 지금까지 전해 드렸고요. 추가 속보가 들어오면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교수님 연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염건웅]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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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염건웅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염건웅]
지금 듣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목격자분 말씀으로는 상당히 많은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었고 건물 안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좀 걱정이 되네요.
[염건웅]
지금 일단 현장에서 현장 통제가 시급히 필요해 보이고요. 현장 통제가 제대로 안 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앞에 도로에도 차량이 다니는 모습들이 나와 있거든요. 그럼 경찰이 출동해서 같이 현장 통제를 해줘야 되는데 경찰도 차랑 통제라든지 거기 시민들도 다니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현장 통제가 즉시 필요하다고 보여지고요. 그다음에 인근에서 바로 재난문자를 발송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지금 현재 사고 난 곳 그리고 대피요령까지 빨리 발송을 해서 혹시 건물 안에 계시는 분들 같은 경우는 대피요령이 당황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결국은 상황판단을 못하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재난문자로 빨리 대피요령까지 안내를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는 일단은 최대한 연기를 흡입하지 않으셔야 되고요.
그리고 빨리 비상구 쪽으로 가셔야 됩니다. 계단 쪽으로 가셔야 되고. 엘리베이터를 절대 타지 마시고 계단 쪽으로 가셔서 계단 쪽으로 탈출할 수 있다는 판단이면 하시되 만약에 그렇지 않다라고 하면 가급적이면 창가 쪽으로 이동을 하셔서 손수건으로 연기를 최대한 막은 상태에서 자세를 낮추셔서 연기를 최대한 흡입하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물을 활용할 수 있다, 화장실이라든지 이런 근처에 계시면 물을 뿌려서 연기를 덜 흡입하는 상태로 계셔서 지금 버텨주시는 것이 가장 시급할 것 같거든요. 그래서 지금 일단은 안에 계시는 분들이 있다는 가정 하에 지금 현장에서 빨리 구조작업과 더불어서 재난문자 등을 통해서 대피요령들을 빨리 문자로 확인을 시켜주시고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현장 통제가 시급하다고 지적해 주셨고 지금 안에 있는 분들은 빨리 비상구를 찾아서 창가 쪽으로 가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희가 제보화면을 봤는데 큰 불꽃이 튀면서 뭔가 폭발하는 듯하면서 불길이 굉장히 크게 번졌거든요. 그리고 제보자께서는 배관이 터진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교수님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염건웅]
어디가 발화 원인이지 확인이 안 됐기 때문에 정확하게 모르지만 일단 여러 목격자들의 진술에 의해서 보면 1층에서 화재가 난 것 같아요. 지금 일단은 1층이 발화지점으로 추측되는 상황이고요. 처음에 YTN 제보에서는 1층 음식점에 있는 식당에서 불이 났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말씀을 주셨는데 방금 전에 전화 연결했던 목격자 제보는 소각장에 불이 옮겨붙었고 그것이 배관을 타고 연쇄적으로 터졌다라는 그런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렇게 보면 결국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에 이 화재가 더 커졌다고 볼 수 있는 거거든요. 화재가 처음부터 고층에서 발생했다고 하면 저층부로는 연기가 내려가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게 지금 옆으로 연기가 퍼지는 것보다 오히려 올라가는 속도가 연기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1층에서 퍼졌다라고 가정을 하면 건물 전체로 불이 옮겨붙고 유독가스가 퍼지는 것들이 일단 이해가 되는 거거든요. 1층에서 일단 불이 시작됐기 때문에 건물 전체로 불이 옮겨지면서 유독가스가 급속하게 퍼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재가 더 커진 상태다라고 추측을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앵커]
야탑역 인근 8층짜리 건물 화재 소식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37분에 불이 났고요. 지금 보고 계신 화면입니다. 다수의 고립 신고가 접수됐고요. 소방당국이 2단계 발령해서 20여 대의 소방차가 출동해서 진화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아직 진압이 다 안 된 것 같고요.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이 창가에서 그리고 옥상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의 과거 사진을 보니까 치과, 여러 병원들이 많고요. 그리고 돌핀수영, 유아어린이 수영 있는 것 같고요.
[앵커]
어린이 수영장이 있어서 어린이 피해가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신한은행도 있었고요. 의원들이 있었고 건물이 8층짜리 건물인데 4층까지는 입주해 있는 상점들이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세무법인도 있고 병원과 운동시설. 그리고 1층에는 제과점과 분식집이 있었고요. 지금 분식점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입니다. 건물 아래 시설어서 불꽃이 튀는 장면도 저희가 확인을 할 수가 있었고요. 그래서 2차 피해로 이어질 염려도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오후 4시 반쯤 성남시 야탑동 상가건물 화재가 났고요. 대응 2단계가 발령된 상황입니다. 아직 진화가 다 되지 않은 상황에서 건물이 검은 연기로 휩싸였고 1층에서 화재가 시작됐는데 2층, 3층, 4층으로 계속 번지고 있는 모습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연기가 위로 퍼지기 때문에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1층에서 난 불이 빠른 속도로 건물 전체로 번진 상황입니다. 지금 시커먼 연기가 건물 전체를 뒤덮은 상황이고요. 지금 그래픽에서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야탑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대형 건물입니다. 구조소식이 들어와 있거든요. 구조 소식 좀 전해 주세요. 40여 명이 구조가 됐다는 소식입니다. 그리고 50여 명이 대피를 했다는 추가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야탑 상가건물 화재. 앞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 40여 명이 구조가 됐고 50여 명이 대피를 했다는 뉴스속보를 전해드립니다.
앞서 구조 헬기도 있었고 에어매트도 설치돼 있다, 이렇게 전해드렸는데요. 40여 명이 구조됐고 50여 명이 대피했다는 속보를 전해드렸습니다.
소방은 지하층에 있는 고립 인원도 파악하고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염 교수님 나와 계시죠? 염 교수님, 지금 불이 다 꺼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소방대, 구조대원들이 들어가기도 어려운 상황 아닙니까?
[염건웅]
그렇죠. 일단은 화재 진압이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모르겠고요. 특히나 어려운 것은 유독가스가 가득 퍼져 있기 때문에 소방대원들도 당연히 육안으로 확인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서 일단 요구조자들을 찾는 과정 상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특히나 이 건물 같은 경우는 지하 공간이 있는 것 같아요. 지하 공간도 여기 다수의 시민들이 계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까 제가 연기가 위로 더 빨리 퍼지고 확산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앵커]
잠시만요. 저희가 제보 사진을 보내드리고 있는데 옥상에 다수의 시민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도 잡혔습니다. 혹시 화면 보실 수 있나요?
[염건웅]
보고 있습니다. 지금 잘 대응하신 거예요.
[앵커]
일단 옥상으로 올라가는 게 맞는 거죠?
[염건웅]
사실은 1층으로 내려가는 길이 막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리고 유독가스로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높기 때문에 현장에서 올라가실 수 있다면, 현장에 만약에 계신 분들 같으면 빨리 옥상으로 올라가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단 옥상으로 올라가시는 게 최선의 방법이고. 여의치 않다고 하면 창가 쪽으로 빨리 이동을 하셔서 연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옷가지라든지 손수건으로 막은 상태. 아니면 손수건이나 옷가지를 물로 더 적시면 좋고요. 그래서 자세를 낮춘 상태에서 최대한 연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유독가스를 흡입하게 되면 금방 정신을 잃을 수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연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창문이 열려서 환기가 된 그쪽에서 지금 일단은 구조를 기다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지금 소방에서 들어온 속보에 의하면 5시 18분에 대응 1단계로 하향된 상황이고요. 저희가 보내드린 화면처럼 옥상에서 많은 분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전하게 구조가 되셨으면 하는 바람을 전합니다. 성남 야탑동 상가 화재 속보 지금까지 전해 드렸고요. 추가 속보가 들어오면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교수님 연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염건웅]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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