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0 (금)

제주항공 사고기 기체서 혈흔 발견…흙더미서 엔진도 확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3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에서 꼬리날개 인양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항공 참사 현장 수습과 원인 규명을 위한 여객기 기체 인양 과정에서 '혈흔'이 발견돼 국토교통부가 정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사고 현장에서 오늘(3일) 오후 사고기 꼬리 쪽 기체 인양 중 혈흔이 발견됐습니다.

국토부는 혈흔의 주인이 탑승자인지, 조류(새) 등 동물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작업을 잠시 멈추고 정밀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꼬리 쪽 기체 인양과 함께 오늘 오후 착수한 사고기 엔진 인양은 마무리됐습니다.

엔진은 사고기가 충돌한 로컬라이저(항행 계기 시설) 콘크리트 둔덕 흙더미에 파묻혀 있었고, 국토부는 확보한 엔진을 분석하기 위해 모처로 옮길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