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철수에도 지지자들 여전히 자리 지켜…이 시각 관저 앞
[앵커]
공수처가 조금 전 윤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을 중단했습니다.
계속된 대치 상황으로 사실상 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는데요.
관저 인근의 분위기는 어떤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배규빈 기자!
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를 넘어 관저 내로 진입한 공수처가 5시간 넘는 대치 끝에 조금 전 1시 반쯤 체포영장 집행을 중단했습니다.
공수처는 계속된 대치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향후 조치는 검토후 결정할 예정입니다.
그러면서 법에 의한 절차에 응하지 않은 피의자의 태도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12시쯤에는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인 김홍일, 윤갑근 변호사가 관저에 들어갔는데요.
앞서 공수처는 1,2차 저지선을 뚫고 관저 건물 앞까지 진입했지만 경호처의 저지로 건물 내부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4시간 넘게 대치하다 결국 철수하길고 한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윤대통령 지지자들은 여전히 관저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경찰도 곳곳에 배치돼 시위대를 통제하며 집행 시 벌어질 수 있는 충돌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경찰은 혹시 모를 충돌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기동대 45개 부대, 약 2,700명이 투입됐고, 기동대 버스도 135대 현장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관저 앞에는 3개 차로 가운데 2개는 버스로 완전히 막혀 있는 상황입니다.
관저로 향하는 인도 역시 양방향 모두 보행자 진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beanie@yna.co.kr)
현장연결 박태범
#윤석열 #대통령 #관저 #체포 #공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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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수처가 조금 전 윤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을 중단했습니다.
계속된 대치 상황으로 사실상 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는데요.
관저 인근의 분위기는 어떤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배규빈 기자!
[기자]
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를 넘어 관저 내로 진입한 공수처가 5시간 넘는 대치 끝에 조금 전 1시 반쯤 체포영장 집행을 중단했습니다.
공수처는 계속된 대치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는데요.
"계속된 대치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돼 철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향후 조치는 검토후 결정할 예정입니다.
그러면서 법에 의한 절차에 응하지 않은 피의자의 태도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12시쯤에는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인 김홍일, 윤갑근 변호사가 관저에 들어갔는데요.
공수처와 관련 협의를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공수처는 1,2차 저지선을 뚫고 관저 건물 앞까지 진입했지만 경호처의 저지로 건물 내부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4시간 넘게 대치하다 결국 철수하길고 한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윤대통령 지지자들은 여전히 관저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경찰도 곳곳에 배치돼 시위대를 통제하며 집행 시 벌어질 수 있는 충돌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은 관저 주변에서 '불법영장 원천 무효' 등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데, 아직까지 큰 충돌은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경찰은 혹시 모를 충돌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기동대 45개 부대, 약 2,700명이 투입됐고, 기동대 버스도 135대 현장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관저 앞에는 3개 차로 가운데 2개는 버스로 완전히 막혀 있는 상황입니다.
관저로 향하는 인도 역시 양방향 모두 보행자 진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beanie@yna.co.kr)
현장연결 박태범
#윤석열 #대통령 #관저 #체포 #공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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