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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일(한국시간) 각 구단의 2025시즌을 예상했다. 매체는 “다저스가 역대 최다승 기록에 도전한다”고 적었다. 오타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나우, 블레이크 스넬 등 리그 정상급 선발진을 꾸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선발 투수진에 부상과 부진 등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인 116승 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애틀이 2001시즌 116승(46패)을 거둔 바 있다.
MLB.com은 “다저스는 2024시즌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 그들은 2025시즌에는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활을 마친 오타니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야마모토와 글래스나우 등 정상급 선발 투수들을 보유한 다저스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스넬을 영입했다. 최고의 투수 한 명을 더 추가했다.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메이저리그 최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저스가 막강한 선발진의 힘을 앞세워 선전하게 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러면서 “다저스는 미래의 명예의 전당에 오를 세 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사실을 생각하면 다저스는 116승이라는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팀 최다승 기록에 도전할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많은 것들이 잘 되어야 하겠지만, 다저스는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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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도 다시 투수로 나서는 각오가 대단하다. 또 수술을 받는다면, 더 이상 투수로는 뛸 수 없게 될 것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오타니는 일본 매체 NHK와 인터뷰에서 “나도 이제 베테랑이 됐다. 나이도 적지 않다. 만약 수술을 또 받게 된다면 1년 이상을 재활해야 한다. 그러면 다시 투수로 나서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 될 수 있다. 현실을 고려하면 2025시즌에 투타겸업을 하는 게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며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미국 현지에서도 오타니의 투수 복귀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통계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오타니가 2025시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오타니가 24경기에 선발 등판해 139⅓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본다. 10승 7패 평균자책점 3.49의 성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며 오타니의 투수 복귀 시즌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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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이제 타석에서 뿐만 아니라 마운드에서도 힘을 보탠다. 과연 오타니가 다저스의 2년 연속 우승, 그리고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팀 최다승 기록까지 갈아치우는 데 일등공신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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