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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노타 AI 최적화, 스마트교차로 국토부 성능 평가 ‘최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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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AI) 최적화 기술 전문 기업 노타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교차로 성능 평가에서 ‘최상급’ 성적을 획득했다. 노타는 최근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입증하며 2025년 상반기 상장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데일리

사진=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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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성능 평가는 교차로에서 차량 감지 영상 장비의 정확도를 측정하는 평가로, 방향별 교통량, 차종 분류, 대기 행렬 교통량 등을 얼마나 정확하게 감지하는지를 평가한다.

평가 기준으로 95% 이상의 정확도를 기록한 경우 최상급 등급이 부여되며, 노타의 시스템은 모든 항목에서 99% 이상의 정확도를 기록해 최상급 등급을 달성했다.

노타의 지능형 교통 체계 시스템은 CCTV에 AI 최적화 기술을 적용하여 교통량, 혼잡도 등의 실시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 시스템은 교통 흐름을 개선하며, 특히 열악한 기상 조건에서도 정확한 교통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한다.

또한 교통 관리 비용 절감 효과로 지자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대전광역시, 제주시, 평택시 등 주요 광역시의 200여 개 교차로에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노타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는 교통 인프라 기업 ATS와 두바이 교통국과 협력하여 현지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PoC(Proof of Concept)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국토부 성능 평가에서 정확도 99.9%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면서 “향후 공공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지능형 교통 체계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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