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임박…경찰 병력 크게 늘어
[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듯 보입니다.
오늘 오전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대통령 관저 앞은 경찰 병력이 크게 늘며 긴장감히 한층 높아졌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화영 기자.
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 곳 관저 앞 분위기는 새벽부터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경찰 병력이 크게 늘었다는 건데요. 경찰 버스도 수십대가 투입됐고 관저 앞 대로 3개 중에 2개 가까이를 경찰 버스가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47개 기동대 약 3천명이 관저 인근에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대통령 지지자들도 여전히 관저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도를 확보하기 위해 폴리스 라인을 두겹, 세겹 설치하고 있는데요.
일부 지지자들이 동요하는 모습이지만 아직까지 큰 충돌은 없는 상황입니다.
어제(2일)는 오전 9시쯤부터 찬성 측 집회를 시작으로 하루종일 찬반 양측의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이르면 오전 오전에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후에는 헌법재판소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두 번째 변론준비기일이 예정돼 있어 오전에 영장을 집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윤 대통령 측은 "법적 근거가 없는 위법행위"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공수처와 충분한 법적 검토 및 협의를 통해 집행과정상 위법성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2일) 이곳 관저 앞에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겠다며 정오부터 지지자들이 한데 모였었는데요.
참가자들이 도로를 점거하면서 경찰이 강제 해산 조치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오늘(3일)은 체포영장 집행 가능성이 한층 커지면서 이른 오전부터 많은 인원이 집결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현장에서 새로운 소식 나오는 대로 또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hwa@yna.co.kr)
#윤석열 #대통령 #관저 #체포 #공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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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듯 보입니다.
오늘 오전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대통령 관저 앞은 경찰 병력이 크게 늘며 긴장감히 한층 높아졌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화영 기자.
[기자]
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 곳 관저 앞 분위기는 새벽부터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경찰 병력이 크게 늘었다는 건데요. 경찰 버스도 수십대가 투입됐고 관저 앞 대로 3개 중에 2개 가까이를 경찰 버스가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체포 영장 집행이 임박한 듯한 모습인데요. 오늘 오전 집행이 유력하게 관측되는 가운데 말 그대로 관저 앞은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47개 기동대 약 3천명이 관저 인근에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대통령 지지자들도 여전히 관저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도를 확보하기 위해 폴리스 라인을 두겹, 세겹 설치하고 있는데요.
시위대를 통제하며 집행 시 벌어질 수 있는 충돌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일부 지지자들이 동요하는 모습이지만 아직까지 큰 충돌은 없는 상황입니다.
어제(2일)는 오전 9시쯤부터 찬성 측 집회를 시작으로 하루종일 찬반 양측의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이르면 오전 오전에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체포영장 유효기간은 오는 6일까지로 남은 시간은 사흘에 그칩니다.
오후에는 헌법재판소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두 번째 변론준비기일이 예정돼 있어 오전에 영장을 집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윤 대통령 측은 "법적 근거가 없는 위법행위"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공수처와 충분한 법적 검토 및 협의를 통해 집행과정상 위법성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2일) 이곳 관저 앞에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겠다며 정오부터 지지자들이 한데 모였었는데요.
참가자들이 도로를 점거하면서 경찰이 강제 해산 조치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오늘(3일)은 체포영장 집행 가능성이 한층 커지면서 이른 오전부터 많은 인원이 집결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현장에서 새로운 소식 나오는 대로 또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hwa@yna.co.kr)
#윤석열 #대통령 #관저 #체포 #공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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