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윤석열 탄핵' 2차 준비기일…신임 재판관 투입
[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두 번째 변론준비기일이 내일(3일) 열립니다.
신임 재판관들도 임기 시작과 함께 바로 사건에 투입되면서 탄핵 심판 심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첫 준비 기일에 이어 탄핵사건의 주요 쟁점을 정리하고 재판 과정에서 부를 증인과 각 기관에 제출을 요청할 자료들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재판부는 이번 탄핵심판의 쟁점을 총 네 가지로 정리했는데, 이에 더해 국회 측은 전·현직 판사들이 체포조에 포함됐었던 내용을 별도의 쟁점으로 다뤄달라는 의견서를 내 관련 논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국회 측은 새해 첫날 윤석열 대통령이 관저 앞 집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편지도 대통령의 수사 불응을 입증하기 위한 자료로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천재현/헌법재판소 공보관>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하여 12월 31일 이후 당사자가 추가 제출한 서면은 없습니다."
지난 기일 때 사건을 검토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이유로 밝히지 않았던 탄핵심판 관련 입장도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윤 대통령 측의 재판 전략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한편 헌재는 1일부로 임기가 시작된 정계선, 조한창 헌법재판관을 심리에 즉각 투입하며 사건 처리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영상취재기자 윤제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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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두 번째 변론준비기일이 내일(3일) 열립니다.
신임 재판관들도 임기 시작과 함께 바로 사건에 투입되면서 탄핵 심판 심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두 번째 변론준비기일이 첫 번째 재판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열립니다.
지난주 첫 준비 기일에 이어 탄핵사건의 주요 쟁점을 정리하고 재판 과정에서 부를 증인과 각 기관에 제출을 요청할 자료들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재판부는 이번 탄핵심판의 쟁점을 총 네 가지로 정리했는데, 이에 더해 국회 측은 전·현직 판사들이 체포조에 포함됐었던 내용을 별도의 쟁점으로 다뤄달라는 의견서를 내 관련 논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국회 측은 새해 첫날 윤석열 대통령이 관저 앞 집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편지도 대통령의 수사 불응을 입증하기 위한 자료로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윤 대통령 측은 재판 전날까지 심리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천재현/헌법재판소 공보관>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하여 12월 31일 이후 당사자가 추가 제출한 서면은 없습니다."
지난 기일 때 사건을 검토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이유로 밝히지 않았던 탄핵심판 관련 입장도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윤 대통령 측의 재판 전략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한편 헌재는 1일부로 임기가 시작된 정계선, 조한창 헌법재판관을 심리에 즉각 투입하며 사건 처리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 측이 체포영장 발부에 반발해 청구한 권한쟁의 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에 대해서도 배당이 이뤄지는 대로 각하 여부 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영상취재기자 윤제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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