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안공항에는 직접 알지는 못하지만, 누군가의 딸, 아들, 부모였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손 편지들이 곳곳에 빼곡히 붙어 있었습니다.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도 함께 담겼습니다.
이어서 kbc 강동일 기자입니다.
<기자>
무안국제공항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 손잡이와 난간에 '손 편지'들이 가득 붙었습니다.
"영원한 생명의 삶으로 부활하소서.", "여행의 추억만 간직하고 편안히 쉬세요.", "하늘나라에서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내용의 글입니다.
[장유영/추모객 : 여전히 오늘도 TV 보면서 화가 많이 났는데…. 여기 오니까 슬프고 화나네요.]
여객기 잔해가 보이는 참사 현장 인근 철조망에도 리본과 손 편지들이 걸렸습니다.
서울에서 자원봉사를 자처해 내려온 여성은 손 편지가 쓰인 철조망 앞에 주저앉아 두 손을 맞잡았습니다.
(영상취재 : 김종원 kbc)
kbc 강동일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무안공항에는 직접 알지는 못하지만, 누군가의 딸, 아들, 부모였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손 편지들이 곳곳에 빼곡히 붙어 있었습니다.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도 함께 담겼습니다.
이어서 kbc 강동일 기자입니다.
<기자>
무안국제공항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 손잡이와 난간에 '손 편지'들이 가득 붙었습니다.
"영원한 생명의 삶으로 부활하소서.", "여행의 추억만 간직하고 편안히 쉬세요.", "하늘나라에서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내용의 글입니다.
[안신영/추모객 : 부모라는 이름에 있고 보니까. 아버지 사랑합니다. 그 말이 많이 가슴이 아프네요.]
[장유영/추모객 : 여전히 오늘도 TV 보면서 화가 많이 났는데…. 여기 오니까 슬프고 화나네요.]
여객기 잔해가 보이는 참사 현장 인근 철조망에도 리본과 손 편지들이 걸렸습니다.
서울에서 자원봉사를 자처해 내려온 여성은 손 편지가 쓰인 철조망 앞에 주저앉아 두 손을 맞잡았습니다.
무안국제공항 곳곳에 쓰인 손 편지는 2014년 세월호, 2022년 이태원, 2024년 제주항공 여객기 등 일상에서 반복되는 대형 참사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종원 kbc)
kbc 강동일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