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 로고 |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지난해 신용등급 변동이 하향 우위 기조를 보였으며 이러한 경향은 석유화학과 건설, 제2금융권의 업황 부진이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2일 '2024년 신용등급 변동 현황' 보고서에서 평가 업체 459개 가운데 지난해 장기등급 변동이 상향된 기업은 9개, 하향된 기업은 17개로 하향 우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이는 석유화학과 건설, 제2금융권이 이끌었다고 한신평은 분석했다.
석유화학의 경우 업황 저하에 따른 실적 부진이, 건설은 미분양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 부담이, 제2금융권은 부동산 PF 및 개인금융 관련 건전성 부담의 심화가 하향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부정적 방향성이 우세하다고 짚었다.
한신평은 "국내외 불확실한 거시여건, 경기 저하 지속됨에 따라 2025년에도 신용등급 하방 압력이 상존한다"며 "대내외 변화 요인에 대한 업체별 영향 및 대응력에 따라 신용등급이 차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ngin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