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주변서 화재...긴급 복구 진화 작업 [지금이뉴스]

2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께 무안국제공항 내 사고 기체 주변 잔해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주변에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주변에 있던 소방대원들에 의해 1분여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조사를 위해 기체를 용접 절단하는 과정에서 불티가 주변에 있던 기름 등으로 튀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당시 조사 관계자들이 용접 절단을 하고 있었고, 일순 연기가 피어올랐으나 곧바로 꺼졌다"며 "기체 등이 손상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닷새째인 오늘, 경찰이 무안공항과 제주항공 등을 압수수색 하면서 사고 책임을 가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에선 희생자들의 유류품 수거와 함께 참사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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