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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전북 교육정책 만족도 70% 육박…"기초학력 신장 더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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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비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정책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69.5%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는 6개월 전의 같은 조사에서 나온 66.9%보다 소폭 높은 것이다.

매우 잘함이 28.4%, 잘함이 41.1%였다.

이어 보통 22.7%, 못함 5.3%, 매우 못함 2.6%로 나왔다.

다만 학생과 학부모의 긍정 평가 비율이 각각 70.8%와 74.7%인데 반해 교직원은 59.3%로 이들보다 10%포인트 이상 낮았다.

'학생 중심 미래교육'이라는 정책 기조에 대해서는 76.2%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보통은 19.4%, 비동의는 4.4%였다.

학력 신장, 수업 혁신, 행정업무 경감, 작은 학교 살리기 등의 핵심 정책에 대한 평가 결과도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기초학력 신장,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교사 교육활동 보호, 진로·진학교육 활성화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달 3∼11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9천23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반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학력 신장에 대한 열망이 높은 것으로 확인된 만큼 관련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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