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모레츠(왼쪽)와 케이트 해리슨.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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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한국시각)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은 클로이 모레츠가 공개 열애 중인 동성 연인 케이트 해리슨과 약혼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해를 갈무리하는 여러 사진을 올리며 “행복한 새해, 올해 일들에 대해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사람들, 장소들, 우리 가족들, 우리의 건강, 우리의 사랑”이라고 남겼다.
사진 속에는 연인인 케이트 해리슨과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은 물론 바닷가에서 커플 반지를 낀 채 손을 맞잡고 있는 사진도 포함됐다.
클로이 모레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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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모레츠는 지난 2018년부터 동성의 모델 케이트 해리슨과 연인 관계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연인 관계임을 인정한 바 없으나 지난해 4월 약혼을 한다는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후 클로이 모레츠는 지난해 11월 대선 후보였던 카밀라 해리스를 지지하며 “나는 게이 여성으로서 LGBTQ+ 커뮤니티를 지키기 위한 법적인 보호의 필요성을 믿는다, 우리는 이 나라에서 보호가 필요하며 우리에게 필요하고 또 마땅히 주어져야 할 보살핌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자신의 정체성을 공식화한 바 있다.
나혼자 산다. 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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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배우 출신인 클로이 모레츠는 영화 ‘킥 애스: 영웅의 탄생’(2010)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20년 영화 ‘카메론 포스트의 잘못된 교육’에서 동성애 치료 센터에 보내진 레즈비언 십 대 소녀를 연기하기도 했다. 또한 2018년 B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미국 조지아주의 보수적인 기독교 마을에서 두 게이 오빠가 자기혐오와 싸우는 것을 보며 자라왔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클레이 모레츠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홍대의 한 식당에서 에릭남을 만나 함께 식사를 했다.
클레이 모레츠는 젓가락질을 수월하게 해내면서 에릭남에게 칭찬을 받았다. 에릭남은 한국 선물도 준비했고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오락실에서 농구 내기를 하는가 하면 노래방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에릭남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할리웃 스타든 중국스타든 무슨 스타든 다 사람이다”면서 “서로 마음을 열고 친해지면 다 잘 지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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