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이 소화기로 곧바로 꺼 인명피해 없어
[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닷새 째인 2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사고 현장 주변에서 여객기 잔해에서 불이 나고 있다. 2025.01.02. leeyj2578@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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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변재훈 기자 = 2일 오후 1시57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내 여객기 참사 현장에 남아있던 기체 꼬리 동체 절단부 주변 잔해물 더미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
현장에서 대기 중이던 소방관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1분여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잔해물 일부가 타거나 그을렸다.
불길이 치솟은 기체 꼬리 잔해와 수십여m 떨어진 로컬라이저(착륙 유도 시설) 충돌 현장 주변에서는 한미(韓美) 합동 사고원인 조사단이 중장비를 이용해 현장 조사 중이었다.
당국은 잔해물 더미에서 불이 난 정확한 경위와 화재로 인한 추가 손상 잔해물은 없는지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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