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 |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으로 유가족들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원할 것을 건의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시무식 대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모금이 진행되는 중에라도 긴급하게 지급되도록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유가족 요청에 따라 훼손이 심한 시신을 보형물로 복원하고 사고 수습 절차를 기록한 백서를 발간하는 것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실·국장과 함께 목포시 현충탑에 참배한 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유가족 지원 상황 등을 점검했다.
전남도는 유가족을 위해 1대 1 전담반을 운영하고 의료·심리·법률 지원에 나섰다.
무안공항을 비롯해 도청과 22개 시군 등 25곳에서 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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