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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제주항공 참사 추모 물결…전국 합동분향소 1일까지 15만 명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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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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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전남 무안 무안국제공항에서 추모객들이 제주항공 참사 분향소 조문을 위해 근조화환 옆에서 줄을 서며 기다리고 있다.


전국 지자체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에 어제(1일)까지 15만 명이 넘는 시민이 찾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 무안공항 1층과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서울시청 본관 등 전국 시·도 20곳과 시·군·구 80곳 등 모두 100곳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는 어제까지 15만 7천900여 명이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무안이 위치한 전남도에서는 만 9천200여 명, 광주에서는 8천100여 명이 각각 분향소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전국 합동분향소는 지난달 30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설치됐습니다.

무안공항과 무안스포츠파크,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 5·18 만남의 광장, 세종시청 등에 설치된 분향소를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 합동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인 4일까지 운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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