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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신년사] LGU+ 홍범식 "AX 생태계 구축해 경쟁력 확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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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LG유플러스 홍범식 사장
[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LG유플러스[032640] 홍범식 사장이 2일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에서 "우리가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하는 길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한 기업, 고객 경험의 가치를 잘 이해하는 플랫폼 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생태계를 구성해 경쟁사들이 넘보지 못하는 독점적인 진입장벽을 세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홍 사장은 이날 "지난 한 달간 조직별 업무 내용을 파악하면서 긴 시간 수많은 어려움을 헤치며 쌓아온 탄탄한 토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말 LG유플러스 대표로 선임된 홍 사장은 취임 이후 조직별 업무보고, 경영 리더 워크숍,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업무를 파악했다. 2024년의 마지막 날인 사흘 전에는 마곡 통합관제센터 등을 방문해 구성원을 격려했다.

홍 사장은 AI 전환(AX) 생태계 구축을 비롯한 네 가지 요소를 강조했다.

먼저 파트너와 함께 구축할 AX 생태계를 통해서는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가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에 온전하게 몰입해 고객 수요와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알아낼 것을 강조했다.

홍 사장은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개선하는 데에서 나아가 고객이 '와우' 할 만한 포인트를 발굴해야 한다"며 "고객 관점으로 눈높이를 높이고 남들이 하는 수준을 뛰어넘는 차별적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그는 데이터와 지표에 기반한 성과 측정 및 자원 투입, 품질·정보보안·안전 등 기본기 확립을 주문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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