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인간의 진화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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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사회뿐만 아니라 인간의 진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의 진화생물학자 로버트 브룩스는 AI가 인간의 진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AI와 인간의 상호작용이 인간의 특정 유전자를 도태시키고 진화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브룩스는 AI와 인간의 관계가 상생의 관계로 볼 수 있지만, 때로는 공생 상대가 숙주에게 해로운 기생충으로 진화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가 이런 예로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AI 챗봇이 인간의 친구나 연인처럼 반응하는 것은 주목할 만한 분야라고 덧붙였다. 브룩스는 AI가 가진 친밀감으로 인해 인간은 전화나 스크린을 통한 상호작용을 더 경계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AI 진화는 다양하게 발전될 수 있다. 브룩스는 AI가 인간의 진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에 대해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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