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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에서 실리콘밸리 테크 기업들을 상대로 한 중국 기업들의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생성형 AI 핵심 인프라인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향한 행보도 여전히 활발하다.
중국 인공지능(AI) 회사 딥시크(DeepSeek)는 AI 모델 '딥시크 V3'(DeepSeek V3)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딥시크 V3는 코딩, 번역, 에세이, 이메일 작성 등 다양한 텍스트 기반 워크로드와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CNBC는 딥시크-V3는 챗GPT가 내놓는 결과물로 학습됐을 것이라며 엔비디아 H800보다 저렴하게 학습됐음에도 라마 3.1 및 GPT-4o보다 성능이 뛰어나다고 전했다.
ㆍ中 AI 모델 '딥시크 V3' 공개…메타 라마 능가
중국 생성형 AI 모델 개발사인 스텝펀(Stepfun)이 국영 사모펀드와 현지 빅테크 기업들을 포함해 여러 투자자로부터 수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연구소 수석 과학자 출신인 장다신(Jiang Daxin)이 2023년 4월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오픈AI나 앤트로픽 같은 거대 언어 모델(LLM)을 개발하고 있다.
ㆍ中 AI 스타트업 스텝펀, 수억 달러 투자 유치..."매개변수 1조개 이상 LLM 테스트 중"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거대언어모델(LLM) 'QVQ-72B-Preview'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또 시장 점유율 확대 일환으로 자사 거대언어모델(LLM) 가격을 최대 85%까지 인하한다는 내용도 발표했다.
ㆍ알리바바, 시각 추론 강화 AI 모델 'QVQ' 공개
ㆍ알리바바 클라우드, LLM 가격 최대 85% 인하...기업 시장 대공세
틱톡 모회사인 중국 인터넷 기업 바이트댄스는 미국 정부 수출 규제 속에도 거액을 들여 엔비디아 첨단 AI칩을 대규모로 계속 구매하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최근 공급 업체들을 상대로 2025년 중국 외에서 엔비디아 칩을 확보하기 위해 70억달러까지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ㆍ"바이트댄스, 2025년 엔비디아 칩에 70억달러까지 쓰겠다"
생성형 AI를 직접 개발하거나 활용하려는 국내외 테크 기업들 행보는 이번 주에도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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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I판 이슈로 부상한 AI에이전트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서 변수로 부상한 가운데,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AI에이전트가 SaaS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는 대담한 전망을 내놨다. 나델라 CEO는 한 팟캐스터에 나와 에이전트 AI 시대에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 존재한다는 인식은 무너질 수 있다고 말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ㆍ마이크로소프트 CEO "AI 에이전트, 우리가 알던 SaaS 근본적으로 바꿀 것"
롯데이노베이트는 GPU 자원 관리와 AI 모델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 AI 개발 플랫폼 '인피디아 스튜디오(INFIDEA Studio)'을 선보였다. AX 전문업체인 코세나는 지난해초 출시한 소형 LLM(sLLM기반) 딥KMS(DeepKMS)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했다. 더존비즈온 자사 생성형 AI 솔루션 원 AI(ONE AI)으로 두 달만에 1000개 기업 고객을 추가로 확보했다. SK쉴더스는 AI 테크기업 크라우드웍스와 협력해 생성형 AI 기반 고객케어 프로그램을 업무에 도입했다.
ㆍ롯데이노베이트, GPU 자원 할당형 AI 개발 플랫폼 '인피디아 스튜디오' 출시
ㆍ코세나, sLLM 기반 딥KMS 업글...멀티모달 역량 지원
ㆍ더존비즈온, '원 AI' 고객사 두달 만에 1000곳 추가
ㆍSK쉴더스, 고객케어 업무에 생성형 AI 도입
키움증권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외 시황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이슈 종목을 리포트로 제공하고, 내용이 다소 어려운 리서치 보고서와 뉴스까지 누구나 알기 쉽게 요약해 제공한다.
ㆍ키움증권, AI 투자 서비스 강화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호주와 몇몇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포함하는 마이크로소프트365 개인용 구독 서비스에 생성형AI 비서인 코파일럿을 추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들 국가에서 마이크로소프트365 개인용 버전 구독자들이 코파일럿을 쓰고 싶어하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이같은 조치를 취해 소셜 미디어에선 사용자들 불만도 올라오고 있다.
ㆍMS, 개인용 오피스에 코파일럿 기본 탑재할까? 정황 포착
오픈AI가 비영리 이사회 통제를 받는 기존 영리 자회사 법인을 공익회사(PBC)로 전환할 계획을 공식화했다. 오픈AI는 최대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도 영리 법인 전환에 필요한 부분을 정리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영리 법인으로 전환된 오픈AI에서 지분을 어떻게 할지, 마이크로소프트가 계속 오픈AI에 독점적인 클라우드 제공 업체로 남을지, 얼마나 오래 동안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제품들에 오픈AI 지식재산권(IP)를 사용할 권리를 가질지,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 매출 중 20%를 계속 가져갈지를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ㆍ오픈AI 영리 자회사, 공익회사 전환 추진
ㆍ오픈AI-마이크로소프트, '세기의 AI 동맹' 계약 조건 변경 협상...왜?
정책 관련해선 AI 기본법이 여야 합의 속에 지난해 12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관련 업계에서 관심이 높다. 관련 업계는 산업에 대해 정부가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는 정 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애매한 조항들이 많아 앞으로 해석을 놓고 갑론을박으로 이어질까 우려하는분위기도 엿보인다.
ㆍ"AI 기본법 통과됐지만 애매한 조항 채울 세부 규정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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