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가 어제 국무회의에서 국회 몫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2명을 임명하자 비공개회의에서 다수 국무위원이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왜 상의도 없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했느냐", "한덕수 총리가 고심 끝에 여야 합의 요청했는데, 어떻게 며칠 만에 직접 뒤집을 수 있냐"고 따졌다는 겁니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대행은"국무위원들의 의견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민주적 정당성을 결여한 처사"라고 반발하며 사직서를 작성해 제출했다고 합니다.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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