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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단독] 정진석 "사직서도 제출…사표 수리 된 걸로 알아" 최 대행 측 공지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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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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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1일 정진석 비서실장의 사표를 우선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사직서도 제출했다"며, "사표가 수리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정 비서실장은 추후 대통령실에 출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 대행은 대변인 공지를 통해 "지금 민생과 국정 안정에 모두 힘을 모아 매진해야한다고 생각해, 사표 수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으나, 이를 반박한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비서실장 사의는 즉각 수리된 것 같다"며, "추가적으로 수리할지 고민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 참모진 전원이 최 권한대행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에서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보와 수석비서관 전원이 최 권한대행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집단 사의가 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한 항의"라고 말했다.

한송원 기자(song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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