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속 맞은 새해…무안공항 합동분향소 조문 행렬
[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족 대부분은 무안국제공항에서 새해를 맞았습니다.
공항 1층 분향소에는 새해 첫날부터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네, 무안국제공항 합동분향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공항 1층 안쪽에 어제부터 분향소가 마련됐는데요.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조문객들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안군은 무안공항 합동분향소에 많은 추모객이 몰리면서 주변 교통 혼잡으로 무안스포츠파크 분향소를 방문해달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이곳 분향소엔 유가족 요청으로 위패와 영정이 함께 안치돼 있는데요.
평온해 보이는 영정 사진들 앞에 많은 이들이 눈물을 훔쳤습니다.
새해라는 특별함보다는 가족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희생자들을 생각하며 슬픔 속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유가족들의 슬픔을 나누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도 새해 첫날을 이곳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떡국을 비롯해 유가족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습니다.
희생자 179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된 가운데 지금까지 가족에게 인계된 인원은 11명인데요.
오늘(1일)부터는 더 많은 희생자들이 가족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무안국제공항 합동분향소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daegurain@yna.co.kr)
[현장연결 : 최문섭]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참사 #합동분향소 #유가족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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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족 대부분은 무안국제공항에서 새해를 맞았습니다.
공항 1층 분향소에는 새해 첫날부터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무안국제공항 합동분향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공항 1층 안쪽에 어제부터 분향소가 마련됐는데요.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조문객들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분향소 안팎으로 전국에서 분향소를 찾는 시민들로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무안군은 무안공항 합동분향소에 많은 추모객이 몰리면서 주변 교통 혼잡으로 무안스포츠파크 분향소를 방문해달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이곳 분향소엔 유가족 요청으로 위패와 영정이 함께 안치돼 있는데요.
평온해 보이는 영정 사진들 앞에 많은 이들이 눈물을 훔쳤습니다.
희생자 유가족들은 새해 아침을 이곳 공항에서 맞았습니다.
새해라는 특별함보다는 가족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희생자들을 생각하며 슬픔 속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유가족들의 슬픔을 나누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도 새해 첫날을 이곳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떡국을 비롯해 유가족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습니다.
유가족 대표도 유가족들에게 오늘이 2025년 새해 첫날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이 마련한 떡국을 꼭 드시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희생자 179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된 가운데 지금까지 가족에게 인계된 인원은 11명인데요.
오늘(1일)부터는 더 많은 희생자들이 가족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무안국제공항 합동분향소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daegurain@yna.co.kr)
[현장연결 : 최문섭]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참사 #합동분향소 #유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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