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기술수출 분야에서 전년도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약·바이오 업계 기술수출 규모는 공개되지 않은 계약 건을 제외하고 약 55억4천6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7% 감소한 수준으로, 계약 건수도 20건에서 15건으로 줄었습니다.
전 세계적 경기 불황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등에 따라 경제적·정책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제약사가 투자에 보수적으로 접근한 데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지난해에도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업계는 조단위 '빅딜'을 여러 차례 성사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리바이오는 3월 중국의 한 기업에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을 기술 수출하면서 1조2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고, 아이엠바이오로직스, HK이노엔, 와이바이오로직스 등 3사도 6월 미국 신약 개발 기업 네비게이터 메디신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 물질 기술을 이전하는 1조3천억원 규모 계약을 맺었습니다.#제약바이오 #기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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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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