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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여야, 국정협의체 조속 가동 합의…여객기 참사 국회대책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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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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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왼쪽부터),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 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여야는 민생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정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양당 신동욱·조승래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여야는 앞서 국정 협의체 가동에 합의했으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 여파에 협의체 출범이 미뤄진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오늘(31일) 회동을 계기로 금명간 공식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국회와 정부가 함께 민생 현안들을 다루기 위한 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합의했다"며 "외교, 안보, 통상, 민생, 경제 모든 부분에 걸쳐서 실정을 조속히 안정시키기로 여야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체는 출범 초반에 우 의장과 여야 대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도로 진행하고, 이후 세부적인 내용은 여야 원내대표가 논의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협의체 가동을 위한 실무 협의에는 여야 정책위의장과 당 대표 비서실장, 국회의장실에서는 의장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정부 측에선 국무조정실장이 참여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창재 기자 cj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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