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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홍태용 김해시장 "올해 대전환 원년으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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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김해)(cman9@hanmail.net)]
"지난해의 눈부신 성취를 발판 삼아 올해는 더욱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신년사를 이같이 했다.

홍 시장은 "지난해 김해의 시간은 그 어느 해보다 특별했다"며 "전국체전·동아시아 문화도시·김해방문의 해 라는 큰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대도시 규모에 걸맞은 경험과 역량을 쌓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해시민의 하나 된 힘을 보여 주신 위대한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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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 ⓒ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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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지난 30년 동안 김해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왔다"면서 "수도권 일극체제·인구 감소·지방소멸 극복이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올해를 이 거대한 파도를 넘고 앞으로 더 빛날 새로운 30년을 만드는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김해연구원을 중심으로 2050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해 대전환의 체계화된 로드맵을 확보하고 시·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시·군 통합이 남긴 의미를 시민들과 나누고 소통과 통합의 기폭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가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하는 홍태용 시장은 "경전철 역세권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다음 30년을 내다보는 새로운 공간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김해~밀양 고속도로 창원 연장·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무계~삼계 국도58호선 우회도로 등 주요 도로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장유공영여객터미널 정상 운영과 신월역 조기 완공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익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로서 위상도 강화하겠다"며 "유치가 확정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를 통해 세계인의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겠다. 이와 더불어 세계유산도시기구 가입과 가락국 고도 지정을 추진해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민선8기 김해시정도 반환점을 훌쩍 돌았다"고 하면서 "시민 여러분들께 약속드린 김해의 변화를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 느끼실 수 있도록 2025년도 쉬지 않고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조민규 기자(=김해)(cm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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