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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금)

우크라이나 최대 이통사, 스페이스X와 위성 서비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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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안테나 [사진: 스페이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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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우크라이나 최대 이동통신사인 키이우스타(Kyivstar) PJSC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위성 기반 셀룰러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키이우스타는 스타링크와의 협약을 통해 위성 연결을 제공받아 러시아의 공격으로부터 통신 인프라를 보호할 목적이다. 이에 따라 키이우스타 사용자들은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지상 네트워크가 손상될 경우 우주 기반 연결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키이우스타는 2025년 4분기까지 해당 기술을 사용해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후 음성 및 데이터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러시아군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통신 네트워크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인프라를 정기적으로 공격해 왔다.

키이우스타는 베온(Veon)의 우크라이나 자회사로, 지난 6월에는 우크라이나의 디지털 인프라 복구를 위해 2027년까지 5년간 1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스타링크는 올해 초 직접 휴대전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첫 번째 위성을 발사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달 스페이스X가 일부 모바일 전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스타링크 위성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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