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3 (금)

'거창 무릉리 최진사 고가' 사랑채 창호 3점 도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역 문화유산 돌봄팀의 현장점검 과정에서 도난 사실 확인

아주경제

도난 창호 [사진=국가유산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2011년 7월 14일 지정)인 '거창 무릉리 최진사 고가(崔進士 古家)'의 사랑채 전통창호(문짝) 3점이 도난 당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청 누리집의 ‘도난 국가유산 정보’를 통해 이를 공고하고, 전국 경찰청·지자체·관련단체 등에 도난 사실을 알렸다.

'거창 무릉리 최진사 고가'는 조선 후기 사대부 집의 규모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양반 가옥이다. 당시의 생활상을 살필 수 있다.

이번에 도난 공고된 3점의 '거창 무릉리 최진사 고가' 창호(문짝)는 거창지역 문화유산돌봄팀이 지난 9일 도배를 위해 방문하여 현장 확인을 하던 중 사랑채 창호(문짝) 3점이 없다는 사실을 파악하였다.

도난 신고 내용이 국가유산청 누리집 내 ‘도난 국가유산 정보’에 공고되면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87조 제5항에 따라 '민법' 제249조(선의취득) 규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소유자 보호에 유리하다.

국가유산청은 도난·도굴된 국가유산의 회수를 강화하기 위해 제보(국가유산청 사범단속팀)를 받고 있다. 도난 정보를 제공한 자나 체포에 공로가 있는 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아주경제

도난 창호2 [사진=국가유산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주경제

도난창호3 [사진=국가유산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주경제=윤주혜 기자 jujusun@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