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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금)

연말연시 맑고 큰 추위 없어…일몰·일출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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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맑고 큰 추위 없어…일몰·일출 시간은?

[앵커]

연말연시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큰 추위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도 감상할 수 있을 텐데요.

자세한 날씨와 함께 주요 명소의 일몰, 일출 시간을 임하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올해 마지막 날은 하늘이 대체로 맑아, 전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지역별 해넘이 시간은 서울 오후 5시 24분, 대전 25분, 부산 22분, 광주 31분입니다.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신안 가거도로, 오후 5시 40분을 끝으로 2024년의 마지막 해가 넘어가겠습니다.

<김병권 / 기상청 예보분석관> "31일 화요일은 전국이 새벽까지 구름 많다가 점차 맑아지며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전라권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해를 볼 수 있겠습니다."

새해 첫날, 강원 동해안과 영남은 대체로 맑겠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날씨로 인한 큰 불편 없이, 낮은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푸른 뱀의 해인 2025년의 첫해는 오전 7시 26분에 독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겠습니다.

내륙에서는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이 오전 7시 31분으로 가장 빠르겠고, 포항 호미곶 32분, 강릉 정동진 39분, 서울은 47분에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새해 첫날의 전국 최저기온은 영하 8도로 평년보다 3도가량 높아 큰 추위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낮에도 영상 10도까지 기온이 오르겠고, 목요일까지 평년보다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영상취재기자 :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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