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선 국토교통부는 비행기록장치와 음성 기록장치를 모두 확보해 상황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사고 현장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등 현장 수습 지휘에 들어갔습니다. 김기봉 기자!
국토부가 밝힌 새로운 내용, 어떤 건지 전해주시죠
[기자]
국토부는 조금 전 오후 5시부터 약 30분 동안 이번 사고 관련 네 번째 브리핑을 갖고 지금까지 파악된 사고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오늘 아침 8시 54분에 처음 무안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려다 다시 떠오르는 복행을 했는데, 3분 뒤인 8시 57분에 관제탑으로부터 조류 이동 주의 경보를 받았고 2분 뒤인 8시 59분에 조종사가 조난신호인 메이데이 요청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4분 뒤 최종 충돌이 일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국토부는 두 종류의 블랙박스인 비행기록장치와 음성 기록장치를 모두 확보했기 때문에 기록을 조사하면 정확한 경위를 알 수 있을 거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총 탑승자 181명 가운데 비행기 꼬리 부분에 있던 승무원 2명이 생존했지만, 추가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로 사고 수습을 위해 부산지방항공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 사고수습본부를 사고 현장에 차렸습니다.
또 사고가 난 무안공항 활주로는 일단 사흘 뒤인 1월 1일 새벽 5시까지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후 1시쯤부터 무안공항 사고 현장에서 지휘를 하고 있는데, 일단 사고가 발생한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최 대행은 무안군청에서 2차 중앙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또 부상자들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사고 현장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준비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기봉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선 국토교통부는 비행기록장치와 음성 기록장치를 모두 확보해 상황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사고 현장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등 현장 수습 지휘에 들어갔습니다. 김기봉 기자!
국토부가 밝힌 새로운 내용, 어떤 건지 전해주시죠
[기자]
국토부는 조금 전 오후 5시부터 약 30분 동안 이번 사고 관련 네 번째 브리핑을 갖고 지금까지 파악된 사고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오늘 아침 8시 54분에 처음 무안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려다 다시 떠오르는 복행을 했는데, 3분 뒤인 8시 57분에 관제탑으로부터 조류 이동 주의 경보를 받았고 2분 뒤인 8시 59분에 조종사가 조난신호인 메이데이 요청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4분 뒤 최종 충돌이 일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1차 착륙 시도를 하다 왜 복행을 하게 됐는지, 조류충돌이면 엔진에 파손이 일어나는데 왜 착륙당시 랜딩기어가 펴지지 않고 동체 착륙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보류했습니다.
다만 국토부는 두 종류의 블랙박스인 비행기록장치와 음성 기록장치를 모두 확보했기 때문에 기록을 조사하면 정확한 경위를 알 수 있을 거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총 탑승자 181명 가운데 비행기 꼬리 부분에 있던 승무원 2명이 생존했지만, 추가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로 사고 수습을 위해 부산지방항공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 사고수습본부를 사고 현장에 차렸습니다.
현장에는 사고조사위 조사관 8명과 감독관 9명을 포함해 소방과 경찰, 지자체 등 1,572명이 투입돼 사고수습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사고가 난 무안공항 활주로는 일단 사흘 뒤인 1월 1일 새벽 5시까지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후 1시쯤부터 무안공항 사고 현장에서 지휘를 하고 있는데, 일단 사고가 발생한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최 대행은 무안군청에서 2차 중앙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부상자들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사고 현장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준비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기봉입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