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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여야, 무안 공항 사고에 "인명 구조 최우선"...대통령실 긴급수석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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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여야는 한목소리로 관계 당국에 신속한 인명 구조를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도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수석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다연 기자, 정치권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자마 SNS를 통해, 관련 부처와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임해달라며, 정확한 탑승객 확인을 통해 한 분도 놓치지 말아 달라고 말했습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도 조금 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탑승객 구조와 함께 현장 대원에 대한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역시 SNS를 통해, 한 분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소방당국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같은 마음으로 기도한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안철수 의원 등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국정이 혼란한 상황이라도 안전응급구조를 위한 행정에는 한치의 지장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조금 전 SNS를 통해 일분일초가 시급한 위기 상황이라며, 당국은 행정력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국회와 민주당도 사고 수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황정아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정부의 제1 책무라며 관계 당국에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역구 의원들은 현장에 다 도착한 거로 안다며, 당 지도부 차원의 방문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입장문을 내고, 국회도 해야 할 일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관련 모든 부처에 인명 구조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도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대응을 위해 긴급 수석비서관 회의를 엽니다.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오늘 오전 11시 반부터 진행되는데 사고 수습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다연입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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