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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최상목 권한대행 "인력 구조에 총력 다하라"…'사고 경위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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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긴급하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수용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최상목 권한대행은 사고 발생 40분만에 정부서울청사에 도착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국토교통부 장관, 경찰청, 소방청 등 관계기관에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력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지시한 뒤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도 세종청사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리고, 조사단을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박상우 장관은 세종으로 복귀중이고, 2차관은 현장으로 향하고 있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토부 측은 사고 경위와 관련해 '조류 충돌'로 인한 활주로 이탈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20여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항공기 운용사인 제주항공측도 현장에 직원을 급파하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고, 그 직후에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부에서 TV조선 최수용입니다.

최수용 기자(embrac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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