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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미국 "최상목 권한대행과 일할 준비 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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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정부는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에 대해 헌법에 명시된 절차를 평화적으로 따랐다고 평가했습니다.

권한대행을 넘겨받은 최상목 부총리와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국무부는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YTN 질의에 한국이 헌법에 명시된 절차를 평화적으로 따르는 것을 봤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상목 권한대행과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가장 중요한 건 한국이 민주적 회복력을 보인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한국 국민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미 두 나라를 하나로 묶어주는 철통 같은 동맹을 지지한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한미 동맹은 큰 진전을 이뤘다며, 한국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한국과 한국 국민, 민주적 절차와 법치에 대한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다며,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의 안보 공약은 철통 같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한 권한대행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미국 정부 관계자 말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주한미군의 대비 태세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중대한 우려를 표하고, 이후 국회의 탄핵안 표결 과정을 민주적 회복력 실행으로 평가해 왔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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