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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뚜껑 열어 보니 실망?"..오징어게임2 혹평에 관련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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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징어게임 시즌2의 한 장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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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가 공개된 가운데 주연 배우 이정재 관련주가 급락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자회사 아티스트스튜디오 모두 하한가로 직행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전 거래일 대비 5560원(29.96%) 빠진 1만3000원에 장을 닫았다. 아티스트스튜디오도 28.42% 급락했다. 전날까지 주가가 2배 가까이 급등한 상황이었다.

이 작품의 영상 특수효과를 맡은 위지윅스튜디오는 25.31%, 덱스터는 24.08%로 크게 내렸다. ‘오징어 게임’ 제작사인 싸이런픽쳐스에 투자한 쇼박스도 19.16% 급락했다.

이들 종목은 이달 들어 급등락을 반복했다. 이달 중순까지는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에 따른 기대감으로 크게 올랐다가 최근 들어선 하락 국면에 있었다. 이들 종목 모두 시가총액 2000억원대의 코스닥 중소형주다.

오징어게임2는 전날 오후 5시에 공개됐다. 미국 주요 외신들은 오징어게임2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쏟아냈다.

테마주 특성상 재료 소멸로 인한 하락에 더해 해외에서 '실망스럽다는'는 혹평이 나오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오징어게임관련주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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