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 홍보뭉(부산시청 제공) |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용두산공원에서 1월 1일 '2025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민의 종 타종행사는 사전행사, 송년음악제, 카운트다운, 타종식, 신년사, 새해맞이 축포 순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상징하는 을사년(乙巳年) 청사의 해에 맞춰 올해는 시민이 직접 작성한 새해 응원 메시지를 담은 종이를 다함께 펼치는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의 희망찬 새해를 응원하는 3복(건강, 사랑, 재물)을 주제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핫팩·음료 서비스 공간이 마련된다.
31일 오후 7시부터 사전행사로 △덕담캡슐 뽑기 △민속놀이(콩주머니 운세 과녁) △최단 시간 순발력에 도전하는 스피드챌린지 △사랑의 종이접기 등시민 참여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11시부터 55분간 송년음악제도 열린다.
타종은 내년 1월 1일 0시 카운트다운에 맞춰 진행된다. 타종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5명과 시민대표 17명이다. 총 22명의 타종자들은 희망, 사랑, 평화 3개 조로 나눠 올해를 마무리하는 33회의 타종에 참여한다.
시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행사장인 용두산공원에 총량제(8000명)를 실시해 인파가 과다하게 밀집될 경우 입장을 통제할 예정이다. 주요 진출입로(6곳)와 공원 내 위험지역을 살펴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대비해 안전 준비 태세를 갖췄다.
행사 당일 많은 인원이 단시간에 집중될 경우 현장 상황에 따라 안전을 위해 용두산공원 내 주요 진출입로(에스컬레이터 포함)가 조기 통제될 수 있다.
시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귀가를 위해 광복로 차 없는 거리 운영시간,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새벽 1시 이후까지 연장한다. 지하철의 경우 남포역 기준으로 다대포행 02:05, 노포행 01:36까지 연장되며 남포동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도 1시경까지 연장된다.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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