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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마용주 "비상계엄 선포 순간, KBS 해킹당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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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용주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늘(26일) 국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마 후보자는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의 심경에 대해 "TV로 방송을 보다가 격한 말씀을 하더니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해서 AI 기술 뛰어나고 순간 KBS가 해킹을 당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과의 질의응답에서 마 후보자는 비상계엄 전 민주당 의원들이 제기한 계엄 가능성 경고에 대해 "상상도 못할 사안이라 기우라고 생각했다"고 답변했습니다.

또한 마 후보자는 사법부 구성원 체포 시도와 관련한 질문에는 "현장에서 몸으로 막아 낸 국민들과 국회 관계자들 입장에서 본다면 너무 피해자로 드러낸 게 송구스럽다며 법원은 사실을 확인하고 엄정하게 대응해야 하는 책무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법관 임명 권한이 없다고 주장하며 청문회에 불참했습니다.

YTN 이형근 (yihan305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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