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8 (토)

3분기 노동생산성 1.5% 상승…노동투입 줄었지만, 부가가치 증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노동생산성 요인별 증감률


올해 3분기 노동생산성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3분기 전산업 노동생산성지수가 지난해 3분기 대비 1.5% 상승한 109.6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생산성지수는 부가가치나 산업생산 등 산출량을 노동투입량으로 나눈 비율로 노동생산성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부가가치가 크고 노동투입이 적을수록 높게 나타납니다.

3분기 부가가치는 1.4% 증가했고, 노동투입은 0.1% 감소했다.

노동투입은 소폭 줄었으나 부가가치가 증가하면서 노동생산성지수도 상승했습니다.

부가가치는 건설투자 감소에도 설비투자가 반등하고 민간·정부 소비와 수출이 증가하면서 1.4% 증가했습니다.

노동투입은 근로자 수 증가(1.0%)에도 근로 시간이 더 많이 감소(-1.1%)하면서 0.1% 감소했습니다.

제조업 노동생산성지수는 지난해보다 4.1% 증가한 118.0으로 나타났습니다.

부가가치는 3.2% 증가했고, 노통투입은 0.9% 줄었습니다.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지수는 1.9% 증가한 108.8이었다.

부가가치는 1.4% 증가했고, 노동투입은 0.5% 감소했습니다.

(사진=한국생산성본부 제공, 연합뉴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