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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민호
병무청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부실하게 복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그룹 위너의 송민호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병무청 관계자는 "자체 조사만으론 한계가 있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 수사 결과 송 씨의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될 경우 소집해제 처분을 취소하고 문제가 되는 기간만큼 다시 복무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병무청이 수사를 의뢰하면서 복무 태만 의혹을 내사(입건 전 조사)하던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 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송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서울 마포구의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며 지난 23일 근무를 마쳤는데, 한 매체가 부실 근무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김진우 기자 hitr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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