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DTG 기반 위험물 차량 운성관리 앱 안내화면. 국토교통부 제공 |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위험물 차량 운송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 중인 '위험물 차량 운송관리 앱'의 시범운영 참여자를 오는 26일부터 2025년 1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앱은 화물차주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실시간 운송 관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송관리 앱은 스마트폰과 저가의 모바일 디지털운행기록장치(DTG)를 활용해 기존 고가의 통합 단말장치(약 80만원)와 매달 발생하던 통신비(약 1만6500원) 부담을 줄이는 기술이다. 국토부는 앱을 통해 업데이트와 지도 최신화가 용이하며 통행금지구역 등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위험물 관리체계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위험물질 운송차량 단말장치를 장착한 화물차주로, 선정된 참여자는 모바일 DTG를 설치하고 개인 스마트폰에 운송관리 앱을 다운로드받아 한 달간 시범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시범운영 이후에는 약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참여 희망자는 접수 기간 중 한국교통연구원을 통해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주요 운송품목과 활동지 등을 고려해 총 2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근오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은 "운송관리 앱은 화물차주에게 저렴하고 편리한 솔루션을 제공하면서도 위험물질 도로운송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물차주의 안정적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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