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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AI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사업] 해운물류 디지털전환 허브 '선박통합데이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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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지난 9월 열린 울산 '선박통합데이터센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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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통합데이터센터(SIDC)'는 해운물류 정보 통합 관제 인프라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울산시가 지원하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총괄 수행한 'AI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사업' 성과다.

SIDC는 지난 9월 개소해 실증 선박 데이터를 수집·분석·가시화하고 외부 공유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SIDC는 수집·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화물 모니터링(화물추적, 화물상태), 선박 모니터링(선박상태, 외부환경 등) 데이터 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말 사업 기간 내에는 해상실증 실시간 통합 관제 기능을 수행하고 내년부터는 관공선, 일반 상선 등으로 데이터 제공과 활용처를 확대하면서 빅데이터 기반 신서비스를 개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관제사, 해기사, 조선·해운 빅데이터 처리사 등 중장기 해양ICT융합 전문인력 양성도 SIDC 역할이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에 태화호를 접안하고, 선상에서 해운사와 선박관리기업 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선박통합데이터센터 수요기업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또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와 협력해 SIDC 서비스 수요와 협력 개발 기술을 조사하고, 조사 데이터를 SIDC 활용처 확대와 신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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