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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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혐의로 수사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2차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국방부 조사본부로 꾸려진 공조수사본부가 윤 대통령에게 이날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내 공수처에 출석해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요구했으나 윤 대통령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출석하라는 공수처의 1차 출석 요구에도 불응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출석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기하고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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