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 조감도(제공-시온시티플랜 주식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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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 구성역 인근에 조성되는 민간임대 아파트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이 지난6일 지구단위 계획안이 결정(변경)이 고시했다. 이번 고시는 용인지역 민간임대 아파트 가운데 최초로 진행된 사례로 알려졌다.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은 당초 일반 분양 아파트로 계획되었으나, 10년 임차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전환하며 사업 방향을 재설정했다. 용인시는 올해 초 계획변경안을 수용하고 12월 6일 최종 고시를 완료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구단위계획 고시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이 강화되었다며, 이후 건축심의와 사업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일대에 C6, 7에 들어설 민간임대 아파트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은 지하 5층, 지상 47층, 3개 동에 41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59㎡(전용면적 기준) A타입 124세대, 84㎡ B타입 289세대, 97㎡ C타입 1세대, 97㎡ D타입 1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의 70%가량이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84㎡로 채워졌다.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4Bay 설계를 적용하고,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넉넉히 마련해 주거 효율성을 높였다. 모든 세대에는 LG전자의 인덕션, 식기세척기, 자동환기시스템 등 고급 빌트인 가전이 제공된다.
단지는 GTX-A와 수인분당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구성역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GTX-A를 통해 강남 수서까지 14분, 삼성역과 서울역까지도 빠르게 연결될 예정이며, 향후 동백~봉선 전철 신설 계획이 추진 중으로 트리플 환승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신갈 나들목이 가까워 차량 이동도 용이하다.
구성역에는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의 용인역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GTX-A, 수인분당선,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를 연계한 교통 허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용인 플랫폼시티와의 근접성도 주목받고 있다. 플랫폼시티는 용인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약 6조 원을 투입해 첨단 자족도시로 조성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로, 반도체와 의료 등 첨단산업과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농협하나로마트, 구성동주민센터, 구성파출소, 병의원 등이 위치해 있어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며,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와 보정동 카페거리도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도보 거리에 구성초, 구성중, 구성고가 위치한 학세권 단지로, 학생들을 위한 학원과 독서실도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단지는 법화산 등산로와 어린이 공원 등 여가 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단지 내 공원과 다양한 테마형 조경 공간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골프, 피트니스센터, 주민 카페, 도서관, 경로당 등이 계획돼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키즈카페와 돌봄센터도 들어선다.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금보증을 통해 출자회원의 전세보증금을 보호하며, 10년 임대 기간 만료 후 분양 전환 시 우선권을 제공한다. 청약 절차 없이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취득세와 종부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는 점도 장점이다.
홍보관은 용인특례시 기흥구 구성로에 위치해 있으며,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문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행은 시온시티플랜 주식회사,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 신탁은 무궁화신탁이 맡아 진행된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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