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검사 역할을 맡게 될 국회 탄핵소추단은 헌법재판소에 입증계획서와 첫 번째 증거제출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탄핵소추단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정청래 탄핵소추위원이 어제(24일) 오후 대리인단을 통해 헌재에 입증계획과 증거 목록을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 탄핵소추의결서 첨부 자료와 계엄사령관 포고령, 비상계엄 관련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 회의록, 영상 등이 1차 증거로 제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의원은 각 수사기관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 6명과 문상호·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의 구속영장 청구서와 피의자 신문조서를 헌재로 보내달란 송부 촉탁도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은 사람 등 위헌·위법 행위를 증명할 핵심적 증인을 여러 명 신청했는데, 실제 증인 채택 여부는 재판 과정에서 조율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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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은 각 수사기관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 6명과 문상호·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의 구속영장 청구서와 피의자 신문조서를 헌재로 보내달란 송부 촉탁도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은 사람 등 위헌·위법 행위를 증명할 핵심적 증인을 여러 명 신청했는데, 실제 증인 채택 여부는 재판 과정에서 조율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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