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IP 기반 하드코어 액션 RPG
“플랫폼 구애없는 짜릿한 액션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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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와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의 바통은 2025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이어받는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을 담당하고 있는 이준호(사진) 네오플 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의 세계관을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4일 이 CD는 “원작에서는 카잔이 추방되고 죽음을 맞지만 카잔에서는 카잔이 극적으로 살아남게 되는 과정을 시작으로 모든 이야기가 재구성됐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카잔이 던전앤파이터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인 만큼 카잔의 시점에서 새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면 플레이에 대한 동기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잔은 넥슨의 스테디셀러 프랜차이즈이자 네오플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해 선보이는 콘솔, PC 플랫폼의 하드코어 액션 RPG(롤플레잉게임)다.
이 CD는 “던전앤파이터 IP는 19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서구권 게이머들에게까지 도달하지는 않았다고 판단한다”며 “카잔을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의 매력적인 세계관을 소개하는 동시에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는 짜릿한 액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카잔은 전투와 탐험 과정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어렵지만 합리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플레이를 거듭하며 강해지는 느낌과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며 이야기를 잘 받아들이고, 카툰 렌더링을 통해 카잔의 어두운 분위기가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CD는 완성도를 강조했다. 그는 “2024년에만 국내에서 2번의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진행했고, 온라인에서 진행한 대규모 TCBT(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로부터 카잔의 호쾌한 보스전과 매끄러운 콘솔 조작 체계, 사운드 이펙트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며 “피드백들을 바탕으로 출시 전까지 완성도를 보다 향상해 더욱 만족스러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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