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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민호
최근 유명 연예인의 사회복무요원 근무 태만 의혹으로 논란이 일자 서울시가 사회복무요원 실태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한 연예인의 복무 태만 논란이 제기됐다"며 "이에 저는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맡은 자리에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며 성실히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요원이 대다수일 것"이라며 "일부의 복무 태만으로 인해 사회적 박탈감이 발생하고 병역 의무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필요시 공정한 병역의무를 위한 제도개선도 병무청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해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그룹 위너의 송민호씨가 제대로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고 병무청은 송씨의 복무 관련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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