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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크래프톤, 배그 글로벌 입지 성장… 수익 계속 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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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중동·인도에서 입지 성장

크래프톤, 게임주 최선호주 제안

아시아투데이 김민혁 기자 = 대신증권이 24일 크래프톤에 대해 배틀그라운드의 터키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글로벌 입지가 성장함에 따라 수익성 여전히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크래프톤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45.36% 증가한 2조7780억원,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62.50% 증가한 1조2480억원으로 추정했다.

배틀그라운드는 PC 기준 이용자 약 70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연초 대비 20만명 증가한 수치다. 대신증권은 맵, 콜라보, 콘텐츠 등의 업데이트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대신증권은 이를 기반으로 배틀그라운드가 언제든 수익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오래된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중동 지역 등 새로 확보한 시장에서 수익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크래프톤은 작년 5월부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서비스 재개 이후 인도 내 적극적인 배급 사업을 하고 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BGMI, 쿠키런 등 성공 사례를 다수 쌓으면서 인도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크래프톤이) 대형사 중 가장 높은 밸류 매력도와 신작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크래프톤을 게임주 최선호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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