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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한덕수 대행, 신임 주한미군사령관과 통화 "한미동맹 더욱 공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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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3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과 전화통화를 했다. 사진은 지난 19일 한 권한대행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 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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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3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과의 통화에서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화하자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브런슨 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지난 70년간 유지된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어 "정부가 엄중한 상황 속에서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며 "북한이 우리 상황을 오판해 탄도미사일을 비롯한 다양한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어 한미연합 방위태세 구축 등을 통한 빈틈없는 안보태세 유지가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하며 "사령관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말이 아닌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전적 연합·합동 연습을 통해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태세를 보장해나갈 것이라 말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연합군사령관, 유엔군사령관, 주한미군 선임장교를 겸하는 자리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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