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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민주 "윤 대통령, 외환죄 정황도 드러나…빨리 체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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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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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3일)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관계자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수첩에서 '북방한계선(NLL)에서 북의 공격을 유도'라는 메모를 발견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외환죄 정황마저 드러난 만큼 하루라도 빨리 윤석열을 체포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사전 기획했다는 의혹을 받는 당사자입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내란을 벌이기 위해 북한과의 국지전을 만들려 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충격적"이라며 "대통령이 타국과의 충돌을 조장하려 했다면 명백한 외환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박정희·전두환 군사쿠데타 일당도 전쟁을 벌이며 체제를 전복하려 하진 않았다"며 "외환 유도 의혹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내란 수괴 윤석열은 지금도 공수처의 2차 출석요구서와 헌법재판소의 서류 수취를 거부하고 있다. 헌정질서를 유린하더니 아예 법질서를 짓밟으려고 작정한 듯한 태도"라며 "철저히 수사해 법이 살아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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