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4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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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의 에어팟이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23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지진이 블룸버그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에어팟 매출은 지난 2021년 이후 연간 180억달러(약 26조118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며, 이는 스포티파이와 닌텐도의 전체 매출을 능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매체는 에어팟의 교체 주기가 약 3년인 점을 감안하면 2024년에는 이보다 더 많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미국인 Z세대(18~24세)의 62%가 에어팟을 소유하고 있으며, 전 연령층에서는 47%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CMag의 조사에 따르면 에어팟 매출은 2023년 기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와 닌텐도의 회사 전체 매출을 능가한다. 스포티파이와 닌텐도는 각각 140억달러(약 20조3252억원)와 120억달러(약 17조42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체는 에어팟 판매 증가로 인해 향후 10년간 아이패드를 넘어 아이폰과 맥에 이어 3번째로 중요한 애플 제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오는 2025년 3세대 에어팟 프로를 출시할 예정이며, 새로운 디자인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6년까지 신형 에어팟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IR(적외선) 센서를 탑재하고 누군가 말을 걸면 자동으로 볼륨을 조절하는 등의 기능을 갖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2016년 처음 출시된 에어팟은 올해 미국식품의약국으로부터 '세계 최초 시판용 보청기 소프트웨어 장치'로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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