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 수사를 촉구하며 트랙터를 몰고 상경한 전국농민회총연맹이 남태령고개 인근에서 경찰과 20시간 넘게 대치하고 있습니다.
앞서 농민들은 어제(21일) 트랙터와 화물차 등 50여 대를 몰고 서울 진입을 시도했지만, 서초구 남태령고개 일대에서 경찰에 가로막혔습니다.
경찰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반대편 차선까지 남태령 고개 8차선 도로를 전면 통제하면서 인근 사당역까지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집회 현장에는 어제저녁 광화문 집회를 마친 이들이 합류하면서 오늘 새벽 3시 기준으로 경찰 추산 1천여 명이 모이기도 했습니다.
응원봉을 든 시민들은 도로를 통제한 경찰을 향해 "차를 빼라"고 외치거나 "윤석열 파면"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불법경찰 차 빼라. 불법경찰 차 빼라.]
앞서 어제 도심에서 열린 집회에는 경찰 추산 2만 5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집회를 마친 이들은 명동까지 행진을 이어갔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도 6일 연속으로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보수 단체들도 이른바 '맞불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취재 : 서동균 / 영상취재 : 인필성 양두원 제 일 이찬수 양지훈 강시우 / 영상편집 : 전민규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서동균 기자 wind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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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농민들은 어제(21일) 트랙터와 화물차 등 50여 대를 몰고 서울 진입을 시도했지만, 서초구 남태령고개 일대에서 경찰에 가로막혔습니다.
경찰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반대편 차선까지 남태령 고개 8차선 도로를 전면 통제하면서 인근 사당역까지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집회 현장에는 어제저녁 광화문 집회를 마친 이들이 합류하면서 오늘 새벽 3시 기준으로 경찰 추산 1천여 명이 모이기도 했습니다.
응원봉을 든 시민들은 도로를 통제한 경찰을 향해 "차를 빼라"고 외치거나 "윤석열 파면"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불법경찰 차 빼라. 불법경찰 차 빼라.]
농민들은 오전 10시 서울 진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오후 2시부턴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를 다시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앞서 어제 도심에서 열린 집회에는 경찰 추산 2만 5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집회를 마친 이들은 명동까지 행진을 이어갔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도 6일 연속으로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보수 단체들도 이른바 '맞불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자유통일당 등이 서울 세종대로 교차로에서 주최한 탄핵 반대 집회에는 경찰 추산 3만 1천 명이 모였습니다.
(취재 : 서동균 / 영상취재 : 인필성 양두원 제 일 이찬수 양지훈 강시우 / 영상편집 : 전민규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서동균 기자 wind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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