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동부지역에 정주 여건 확충은 물론 대규모의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첨단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천안수신일반산업단지(이하 수신산단)' 조성에 속도를 낸다.
22일 시에 따르면 23일자 제2024-516호로 승인 고시를 통해 천안수신일반산업단지개발사업조합이 신청한 천안수신일반산업단지산업단지계획에 대해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 제15조에 따라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고시하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2조 및 토지이용규제 기본법 제8조에 따라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수신산단은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산업단지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통합한 산업단지계획을 충청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천안시가 승인 고시해 신속한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수신산단은 전국 최초 환지 방식으로 개발하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토지소유자들이 모여 설립한 천안수신일반산업단지개발사업조합(이하 조합)이 사업시행자가 돼 진행할 계획이다.
수신산단 조성을 위한 추정사업비는 4582억 원이며 오는 2025년 6월 환지계획 인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 후 사업에 착공, 오는 2027년 준공할 계획으로 37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수신산단은 이차전지 관련 산업과 신성장산업 분야의 전략업종 유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동부지역의 제5일반산단과 연계한 동반성장, 1641세대의 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부족한 정주 여건 확보 및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